세종한글고전

1:41ㄱ

鄭氏廬墓

1:41ㄴ

鄭氏永同縣人閔普老之妻也夫死廬墓服闋朝夕奠終身不廢㫌閭

뎡시 영동현 ^주001)

영동현：

충청도 영동현(永同縣).

사이니 민보로의 안해라 ^주002)

민보로의 안해라：

『동국여지승람』「영동현」 열녀편에 이 기록이 있다.

지아비 죽거 녀묘고 복 ^주003)

복：

복(服). 복제(服制). 상복(喪服).

 ^주004)

：

[終]-+-〉마친. 마치다’의 15세기 형태는 ‘다’였다. 이 형태는 19세기까지 이어진다.

후의도 됴셕뎐을 ^주005)

됴셕뎐을：

조석전(朝夕奠)을. 장사에 앞서 아침저녁으로 영전에 지내는 제사. 조석제전·조포전.

몸미 도록 ^주006)

도록：

맟도록. 마치도록. 목숨이 다하도록. 죽을 때까지.

폐티 ^주007)

폐티：

패(敗)하지.

아니니라 졍녀시니라

정씨여묘 - 정씨가 여묘를 살다

정씨는 영동현(永同縣) 사람이니, 민보로(閔普老)의 아내다. 지아비 죽거늘 여묘하고, 복을 마친 후에도 조석전을 몸이 마치도록 패하지 아니하였다. 정려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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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