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한씨자액(韓氏自縊)
메뉴닫기 메뉴열기

한씨자액(韓氏自縊)


2 : 81ㄱ

韓氏自縊

2 : 81ㄴ

韓氏鍾城府人 幼學金光柱之妻也 夫歿以諺字書哀痛之情藏于枕中 自縊而死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한시 죵셩부 사이니 유 김광듀의 안해라 주001)
김광듀의 안해라:
김광주(金光柱)의 아내라.
지아비 죽거 언문으로  셜운 주002)
셜운:
서러운.
졍을 서셔 벼개 주003)
벼개:
‘베개’는 15세기 문헌에 ‘벼개’로 나온다. ‘벼개’는 동사 어간 ‘벼-[枕]’에 접미사 ‘-개’가 결합된 형태이다. 중세국어에서는 동사 어간에 접미사 ‘-개’나 ‘-게’를 결합하여 새로운 명사를 만드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가온대 녀코 주004)
녀코:
넣고.
스스로 목 라 죽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한씨자액 - 한씨가 스스로 목을 졸라 죽다
한씨는 종성부 사람이니 유학 김광주(金光柱)의 아내다. 지아비 죽거늘, 언문으로 서러운 정을 써서 베개 가운데 넣고, 스스로 목 졸라 죽었다. 소경대왕(昭敬大王) 때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김광듀의 안해라:김광주(金光柱)의 아내라.
주002)
셜운:서러운.
주003)
벼개:‘베개’는 15세기 문헌에 ‘벼개’로 나온다. ‘벼개’는 동사 어간 ‘벼-[枕]’에 접미사 ‘-개’가 결합된 형태이다. 중세국어에서는 동사 어간에 접미사 ‘-개’나 ‘-게’를 결합하여 새로운 명사를 만드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주004)
녀코:넣고.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