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3권 주해
  • 열녀도 제3권
  • 종덕부시(種德負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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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덕부시(種德負屍)


3 : 35ㄱ

種德負屍

3 : 35ㄴ

種德黃澗縣人 其夫死於他鄉 親自負屍埋葬終身守節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죵덕근 주001)
죵덕근:
종덕(種德)은. 거듭적기 표기가 나타난다.
황간현 주002)
황간현:
조선시대 황간현(黃澗縣)의 고을은 원래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의 황간읍성에 있다가 대략 17세기에서 18세기 초반 사이에 바로 서북쪽의 신흥리로 옮겼다.
사이니 그 지아비 주003)
그 지아비:
그 지아비가.
다 싀골 가 죽거 주004)
다 싀골 가 죽거:
다른 시골에 가 죽거늘. 16세기의 ‘싀골’이 국어사에서 ‘시골’이 소급하는 최초의 형태이다.
친히 스스로 주거믈 져다가 묻고 주005)
친히 스스로 주거믈 져다가 묻고:
종덕이 몸소 시신을 져다가 묻고.
모미 죽도록 주006)
모미 죽도록:
종신(終身)토록. 목숨 다할 때까지, 일생을 마칠 때까지.
졀을 딕킈니라 주007)
졀을 딕킈니라:
절개를 지키었다. ‘딕킈다’는 ‘지키다’ 뜻으로, ‘디크다, 디킈다, 디키다, 디다, 딕희다, 딕히다’ 등의 표기로 나타나고 있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종덕부시 - 종덕이 주검을 져다가 묻다
종덕(種德)은 황간현(黃澗縣) 사람이니, 그 지아비 다른 시골에 가서 죽거늘, 친히 스스로 주검을 져다가 묻고 몸이 죽도록 절개를 지키었다. 소경대왕(昭敬大王) 때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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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죵덕근:종덕(種德)은. 거듭적기 표기가 나타난다.
주002)
황간현:조선시대 황간현(黃澗縣)의 고을은 원래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의 황간읍성에 있다가 대략 17세기에서 18세기 초반 사이에 바로 서북쪽의 신흥리로 옮겼다.
주003)
그 지아비:그 지아비가.
주004)
다 싀골 가 죽거:다른 시골에 가 죽거늘. 16세기의 ‘싀골’이 국어사에서 ‘시골’이 소급하는 최초의 형태이다.
주005)
친히 스스로 주거믈 져다가 묻고:종덕이 몸소 시신을 져다가 묻고.
주006)
모미 죽도록:종신(終身)토록. 목숨 다할 때까지, 일생을 마칠 때까지.
주007)
졀을 딕킈니라:절개를 지키었다. ‘딕킈다’는 ‘지키다’ 뜻으로, ‘디크다, 디킈다, 디키다, 디다, 딕희다, 딕히다’ 등의 표기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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