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4권 주해
  • 열녀도 제4권
  • 김씨할유(金氏割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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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할유(金氏割乳)


4 : 42ㄱ

金氏割乳

4 : 42ㄴ

金氏京都人 主薄李陶妻也 避倭贼于金化地 贼執而欲污之 金氏以兩手抱樹固拒奮罵之 賊大怒割兩乳而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시 셔올 사이니 쥬부 주001)
쥬부:
주부(主薄). 조선시대 종육품(從六品)의 낭관(郞官)이다.
니도의 안해라 주002)
니도의 안해라:
이도(李陶)의 아내라.
왜적을 김홰 희 주003)
김홰 희:
김화(金化)의 땅에.
가 피더니 도적기 주004)
도적기:
도적이. ‘도적이’의 중철표기이다.
자바 더러이고져 거 주005)
더러이고져 거:
더럽히고자 하거늘.
김시 두 손으로 남글 주006)
남글:
나무를.
안고 굳게 거스러 주007)
굳게 거스러:
굳게 거부하고. ‘거슬다’는 거스르다[逆, 違]로 막다, 거부하다, 거절하다, 막아 지키다, 방어하다 등의 의미이다.
분야 주008)
분야:
분(奮)하여. 성내어.
지즈니 도적이 크게 노여 두 져 주009)
두 져:
양쪽의 젖[乳]을.
버히고 주010)
버히고:
베고.
가니라 금샹됴애 졍문시고 복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씨할유 - 김씨가 적에게 젖을 칼로 잘리다
김씨는 서울 사람이니, 주부 이도(李陶)의 아내다. 왜적을 금화(金化) 땅에 가서 피했더니, 도적이 잡아 더럽히고자 하거늘, 김씨 두 손으로 나무를 안고 굳게 거슬러 분하여 꾸짖으니, 도적이 크게 노하여, 두 젖을 베고 갔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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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쥬부:주부(主薄). 조선시대 종육품(從六品)의 낭관(郞官)이다.
주002)
니도의 안해라:이도(李陶)의 아내라.
주003)
김홰 희:김화(金化)의 땅에.
주004)
도적기:도적이. ‘도적이’의 중철표기이다.
주005)
더러이고져 거:더럽히고자 하거늘.
주006)
남글:나무를.
주007)
굳게 거스러:굳게 거부하고. ‘거슬다’는 거스르다[逆, 違]로 막다, 거부하다, 거절하다, 막아 지키다, 방어하다 등의 의미이다.
주008)
분야:분(奮)하여. 성내어.
주009)
두 져:양쪽의 젖[乳]을.
주010)
버히고: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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