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김씨불굴(金氏不屈)

4 : 16ㄱ

金氏不屈

4 : 16ㄴ

處女金氏永川郡人金克禮之女壬辰倭亂遇賊不屈而死今上朝㫌門

쳐녀 김시 ^주001)

쳐녀 김시：

처녀 김씨는.

영쳔군 ^주002)

영쳔군：

영천군(永川郡).

사이니 김극녜 리라 ^주003)

김극녜 리라：

김극례(金克禮) 딸이라. 열녀 김씨(金氏)는 김극례(金克禮)의 딸로서, 혼례 후 시댁에 가지 못하고 임진왜란을 만나 왜적에게 잡혔다. 적에게 강제로 안겨서 말에 올라 떠날 때, 김씨는 차고 다니던 작은 칼을 빼내 스스로를 찔러 죽었고,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되었다.

임진왜난의 도적 만나 굴티 아니코 주그니라 ^주004)

굴티 아니코 주그니라：

굴복하지 아니하고 죽으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김씨불굴 - 김씨가 조적에게 굴복하지 아니하다

처녀 김씨는 영천군 사람이니, 김극례(金克禮) 딸이라. 임진왜란에 도적을 만나, 굴하지 아니하고 죽었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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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열녀도 4:16ㄱ
신속열녀도 4:16ㄴ

주석

주001): 쳐녀 김시：처녀 김씨는.

주002): 영쳔군：영천군(永川郡).

주003): 김극녜 리라：김극례(金克禮) 딸이라. 열녀 김씨(金氏)는 김극례(金克禮)의 딸로서, 혼례 후 시댁에 가지 못하고 임진왜란을 만나 왜적에게 잡혔다. 적에게 강제로 안겨서 말에 올라 떠날 때, 김씨는 차고 다니던 작은 칼을 빼내 스스로를 찔러 죽었고,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되었다.

주004): 굴티 아니코 주그니라：굴복하지 아니하고 죽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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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김씨불굴(金氏不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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