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단두 - 전씨가 적에게 머리를 베여 죽다
처녀 전씨는 함창현 사람이니, 전계금(全繼金)의 딸이라. 왜에게 잡힌 바가 되어, 저항하고 버티다가 쫓지 아니하니, 왜 도적이 칼을 빼어 또 달래되,전씨 크게 꾸짖어 이르되 빨리 나를 죽이라. 죽을 따름이라 하니, 도적이 머리를 베고 가니, 그때 나이 열여섯이라.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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