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씨단지 - 송씨가 손가락을 잘라 병구완을 하다
송씨는 담양부 사람이니, 군수 송정순(宋庭筍)의 딸이요,학생 나덕용(羅德用)의 아내다. 천성이 지극히 효도스러워 아비 병이 극하거늘, 손가락을 찔러 피 내어서 (먹여서 병이) 낫아 효험을 보고, 지아비 죽거늘, 손가락을 끊어 관에 넣고 삼 년을 나물과 장을 아니 먹고, 거상을 열일곱 해를 입었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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