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남씨상명(南氏喪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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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씨상명(南氏喪明)


2 : 21ㄱ

南氏喪明

2 : 21ㄴ

南氏安東府人 正郞柳公權之妻也 公權赴京死 南氏血泣三年 兩眼俱喪病劇 乃曰吾當死而同歸 不服藥澌盡而死 恭僖大王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남시 안동부 사이니 졍낭 뉴공권의 주001)
뉴공권의:
인종 9년(1132)-명종 2년(1196).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유주(儒州 : 文化)이며, 자는 정평(正平)이다. 태조 때의 공신인 유차달(柳車達)의 6세손이며, 부친은 소감 유총(柳寵)이다. 시문에 능하였고, 특히 초서와 예서를 잘 썼다.
안해라 공권이 강남 가 주002)
강남 가:
서울에 가서.
죽거 남시 피 나시 주003)
나시:
나듯이.
울기 삼 년을 매 두 눈이 다 머다 병이 극야 이예 오 내 맏이 주004)
맏이:
마땅히.
주거   도라가리라 고 약글 먹디 아니고 싀진여 주005)
싀진여:
시진(澌盡)하여. 몸의 기운이 다하여 없어짐.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남씨상명 - 남씨가 상사일을 밝히다
남씨는 안동부 사람이니, 정랑 유공권(柳公權)의 아내다. 공권이 강남 가서 죽거늘, 남씨가 피가 나듯이 울기를 삼 년을 함에, 두 눈이 다 멀어 병이 극하여, 이에 가로되 내 마땅히 죽어서 한 곳에 돌아가리라 하고 약을 먹지 아니하고, 몸의 기운이 다하여 죽었다. 공희대왕조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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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뉴공권의:인종 9년(1132)-명종 2년(1196).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유주(儒州 : 文化)이며, 자는 정평(正平)이다. 태조 때의 공신인 유차달(柳車達)의 6세손이며, 부친은 소감 유총(柳寵)이다. 시문에 능하였고, 특히 초서와 예서를 잘 썼다.
주002)
강남 가:서울에 가서.
주003)
나시:나듯이.
주004)
맏이:마땅히.
주005)
싀진여:시진(澌盡)하여. 몸의 기운이 다하여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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