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2 : 56ㄱ

德水不污

2 : 56ㄴ

德水金浦縣人金奇貞之妻也年十九路遇強暴竟不污而死恭僖大王朝㫌閭

덕슈 김보현 ^주001)

김보현：

김포현(金浦縣).

사이니 김긔뎡의 겨집이라 나히 열아홉의 길희 가 사오나온 ^주002)

사오나온：

사나운.

을 ^주003)

을：

놈을. ‘놈’은 15세기 문헌에도 ‘놈’으로 나온다.

만나 내 ^주004)

내：

마침내. 내〉츰내〉마츰내~마침내. 제1음절 모음이 ‘ㅏ’인 것은 어두음절에서 ‘ㆍ〉ㅏ’ 변화가 일어난 18세기부터 나타난다.

더러이디 ^주005)

더러이디：

더럽히지.

아니코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덕수불오 - 덕수가 몸을 더럽히지 아니하다

덕수(德水)는 김포현(金浦縣) 사람이니, 김기정(金奇貞)의 계집이라. 나이 열아홉에 길에 가다가 사나운 놈을 만나, 마침내 더럽히지 아니하고 죽었다. 공희대왕조에 정려하시었다.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004): 내：마침내. 내〉츰내〉마츰내~마침내. 제1음절 모음이 ‘ㅏ’인 것은 어두음절에서 ‘ㆍ〉ㅏ’ 변화가 일어난 18세기부터 나타난다.

목록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화면 위로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