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3 : 75ㄱ

李氏死賊

3 : 75ㄴ

李氏原州人元惇之妻也早失所天隨舅避倭賊爲賊所迫罵賊不屈而死今上朝㫌門

니시 원 ^주001)

원：

원주(原州)의.

사이니 원돈의 안해라 ^주002)

원돈의 안해라：

원돈(元惇)의 아내라.

일즉 하 삼 바 일코 ^주003)

일즉 하 삼 바 일코：

일찍 하늘을 삼는 바를 잃고.

싀아비 조차 ^주004)

싀아비 조차：

시아비를 쫓아(따라).

예도적을 피엳더니 ^주005)

예도적을 피엳더니：

왜적을 피하였더니.

도적이 핍박니 도적을 짓저 ^주006)

짓저：

꾸짖어. ‘구짖다’이다. 같은 시기에 ‘구짇다’도 나타나는데, ‘구짇다’와 ‘구짖다’의 관계는 분명하지 않다.

굴티 아니코 주그니라 ^주007)

굴티 아니코 주그니라：

굴복하지 않고 죽으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이씨사적 - 이씨가 적과 싸우다 죽다

이씨는 원주 사람이니, 원돈(元惇)의 아내다. 일찍 하늘을 삼는 바를 잃고 시아비를 쫓아 왜 도적을 피하였더니, 도적이 핍박하니, 도적을 꾸짖어 굴하지 아니하고 죽으니라.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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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