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말응금단지(末應今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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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응금단지(末應今斷指)


2 : 59ㄱ

末應今斷指

2 : 59ㄴ

末應今喬桐縣人 吳順卿之妻也 早年喪夫 父母憐之欲奪志 斷指示信竟不從 恭僖大王朝㫌閭復戶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멍금이 주001)
멍금이:
말응금(末應今)이는. 이두식 표기 이름이다.
교동현 주002)
교동현:
경기 부평 도호부 교동현(喬桐縣). 본래 고구려의 고목근현(高木根縣)인데,일명(一名) 대운도(戴雲島)이다. 조선 태조 4년(1395)에 비로소 만호(萬戶)를 두고 지현사(知縣事)를 겸하게 하였다. 현(縣)이 바다 가운데 있으니, 바로 강화부(江華府)의 서북쪽이요, 연안부(延安府)의 동남쪽이 되며, 동서가 22리, 남북이 29리이다.
사이니 오슌경의 겨집이라 주003)
오슌경의 겨집이라:
오순경의 계집이라.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3권 경기도 교동현 신증 본조에 이 기록이 있다.
져머셔 지아비 죽거 아비 어미 어엿비 너겨 들 앗고져 너긴대 손가락 버혀 신을 주004)
신을:
신(信)을. 믿음을.
뵈고 주005)
뵈고:
보이고.
내 좃디 아니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고 복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말응금단지 - 멍금이 손가락을 잘라 병을 낫게 하다
멍금이[末應今]는 교동현 사람이니, 오순경(吳順卿)의 계집이라. 젊어서 지아비 죽거늘, 아비 어미가 불쌍하게 여겨 〈수절하려는〉 뜻을 빼앗고자 생각했는데,손가락을 베어 믿음을 보이고 마침내 쫓지 아니하였다. 공희대왕조에 정려하시고 복호하시었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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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멍금이:말응금(末應今)이는. 이두식 표기 이름이다.
주002)
교동현:경기 부평 도호부 교동현(喬桐縣). 본래 고구려의 고목근현(高木根縣)인데,일명(一名) 대운도(戴雲島)이다. 조선 태조 4년(1395)에 비로소 만호(萬戶)를 두고 지현사(知縣事)를 겸하게 하였다. 현(縣)이 바다 가운데 있으니, 바로 강화부(江華府)의 서북쪽이요, 연안부(延安府)의 동남쪽이 되며, 동서가 22리, 남북이 29리이다.
주003)
오슌경의 겨집이라:오순경의 계집이라.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3권 경기도 교동현 신증 본조에 이 기록이 있다.
주004)
신을:신(信)을. 믿음을.
주005)
뵈고: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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