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수상 - 김씨가 상례를 지키다
김씨는 포천현(抱川縣) 사람이니, 상낙백(上洛伯) 김사형(金士𢖍)의 손녀다. 사성(司成) 홍의달(洪義達)에게 시집갔더니, 홍이 죽고 자식이 없으므로, 상사(喪事)를 조금도 흠결이 없게 하고, 복을 마침에 아침저녁으로 제상에 찬을 올리는 것을 한결같이 살아 있을 때와 같이 하였다. 정려하고 복호하시었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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