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종이액사(從伊縊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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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액사(從伊縊死)


2 : 57ㄱ

從伊縊死

2 : 57ㄴ

從伊海南縣人 少時有人夜入其家欲污之 從伊驚呼脫避 其人以巳奸將訟于官 從伊泣曰 女生天地間誣被污衊之 名不祥遂縊死 恭僖大王朝㫌閭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죵이 남현 사이니 져머실 주001)
져머실:
졂-+-어+#이시-+-ㄹ〉젊었을.
제 사이 밤의 그 집의 드러 더러이고져 리 잇거 주002)
잇거:
있거늘.
죵이 놀라 소고 라나 주003)
라나:
달아나.
피엿더니 그 사이 이믜 간범 주004)
간범:
간범(姦犯)한.
양으로 주005)
양으로:
양하여. 척하여.
쟝 고을 숑려 거 죵이 울고 오 겨집이 텬디간의 나셔 더러운 일홈을 히 주006)
히:
애매히. 애매하게.
닙으미 블샹타 고 드듸여 목 라 주그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종이액사 - 종이가 목을 졸라 죽다
종이(從伊)는 해남현 사람이니, 젊었을 적에 사람이 밤에 그 집에 들어가 〈몸을〉 더럽히고자 하는 이가 있거늘, 종이 놀라 소리하고 달아나 피하였더니, 그 사람이 이미 간범(姦犯)한 양으로 장차 고을에 송사(訟事)하려 하거늘, 종이 울고 가로되, 계집이 천지간에 태어나서 더러운 이름을 애매하게 입는 것이 불쌍하다 하고, 드디어 목 졸라 죽었다. 공희대왕조에 정려하시었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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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져머실:졂-+-어+#이시-+-ㄹ〉젊었을.
주002)
잇거:있거늘.
주003)
라나:달아나.
주004)
간범:간범(姦犯)한.
주005)
양으로:양하여. 척하여.
주006)
히:애매히. 애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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