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3권 주해
  • 열녀도 제3권
  • 이씨견살(李氏見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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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견살(李氏見殺)


3 : 59ㄱ

李氏見殺

3 : 59ㄴ

李氏同福縣人 曹應立妻也 爲倭賊所逼罵不絕口 竟被斫殺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니시 동복현 주001)
동복현:
동복현(同福縣). 전남 화순군 동복면 지역의 통일신라~조선시대의 지명.
사이니 조응닙의 안해라 주002)
조응닙의 안해라:
조응립(曹應立)의 아내라.
왜적의 핍박 배 되여 짓기 이븨 그치디 아니니 내 사려 주003)
사려:
썰어. 베여. ‘사+리(피동접미사)+어’로 분석된다. ‘썰다’는 15~16세기에 ‘사다, 싸다’로 나타나며, 17세기에 ‘서흘다, 써흘다’로, 18세기에 ‘써흘다’로 쓰이다가 19세기부터는 ‘썰다’로 정착한다. 이에 해당되는 한자의 ‘작참(斫斬)’은 ‘베다, 자르다, 끊다’ 등의 의미를 가진다.
주금을 니브니라 주004)
주금을 니브니라:
죽음을 입으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이씨견살 - 이씨가 죽임을 당하다
이씨는 동복현(同福縣) 사람이니, 조응립(曹應立)의 아내다. 왜적이 핍박한 바가 되어 꾸짖기를 입에 그치지 아니하니, 마침내 썰리어 죽음을 입었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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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동복현:동복현(同福縣). 전남 화순군 동복면 지역의 통일신라~조선시대의 지명.
주002)
조응닙의 안해라:조응립(曹應立)의 아내라.
주003)
사려:썰어. 베여. ‘사+리(피동접미사)+어’로 분석된다. ‘썰다’는 15~16세기에 ‘사다, 싸다’로 나타나며, 17세기에 ‘서흘다, 써흘다’로, 18세기에 ‘써흘다’로 쓰이다가 19세기부터는 ‘썰다’로 정착한다. 이에 해당되는 한자의 ‘작참(斫斬)’은 ‘베다, 자르다, 끊다’ 등의 의미를 가진다.
주004)
주금을 니브니라:죽음을 입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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