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방씨단지(方氏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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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씨단지(方氏斷指)


2 : 77ㄱ

方氏斷指

2 : 77ㄴ

方氏扶餘縣人 朴世凞之妻也 夫病甞糞斷指和藥以進即甦 過三年而歿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방시 부여현 사이니 박셰희 안해라 지아비 병들거 을 맏보며 주001)
맏보며:
맛보며. 맛을 보며.
손가락을 베혀 약의 주002)
:
타서. ‘타다[混合]’는 ‘다량의 액체에 소량의 액체나 가루 따위를 넣어 섞다.’는 뜻이다.
드리니 즉제 주003)
즉제:
즉시.
도로 주004)
도로:
도로’는 15세기 문헌에서도 ‘도로’로 나온다. 이 ‘도로’는 ‘돌다(回)’라는 동사의 어간 ‘돌-’에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오’가 결합된 형태이다.
사라 삼 년 디난 후의 주그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방씨단지 - 방씨가 손가락을 잘라 병을 낫게 하다
방씨는 부여현 사람이니, 박세희(朴世凞)의 아내다. 지아비 병 들거늘, 똥을 맛보며 손가락을 베어 약에 타 드리니, 즉시 도로 살아 삼 년 지난 후에 죽었다. 소경대왕(昭敬大王) 때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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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맏보며:맛보며. 맛을 보며.
주002)
:타서. ‘타다[混合]’는 ‘다량의 액체에 소량의 액체나 가루 따위를 넣어 섞다.’는 뜻이다.
주003)
즉제:즉시.
주004)
도로:도로’는 15세기 문헌에서도 ‘도로’로 나온다. 이 ‘도로’는 ‘돌다(回)’라는 동사의 어간 ‘돌-’에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오’가 결합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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