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4권 주해
  • 열녀도 제4권
  • 신씨단두(申氏斷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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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단두(申氏斷頭)


4 : 72ㄱ

申氏斷頭

4 : 72ㄴ

申氏咸昌縣人 忠義衛權璟妻也 倭賊執手曵出曰 不聽則殺之 申氏罵曰 執手辱也況從汝乎 賊斷頭而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신시 함챵현 주001)
함챵현:
경상북도 함창현(咸昌縣).
사이니 튱의위 주002)
튱의위:
충의위(忠義衛). 조선시대 중앙군으로서 오위(五衛)의 충좌위(忠佐衛)에 소속되었던 양반 특수 병종(兵種).
권경의 안해라 주003)
권경의 안해라:
권경(權璟)의 아내라.
예도적기 주004)
예도적기:
왜적이. ‘도적기’는 중철표기.
손을 자바 내 그으며 주005)
자바 내 그으며:
잡아내 끌며.
닐오 듣디 아니면 주006)
듣디 아니면:
듣지 아니하면.
주교리라 주007)
주교리라:
죽이리라.
신시 지저 주008)
지저:
꾸짖어.
닐오 손 자피기도 주009)
손 자피기도:
손 잡히기도. 손 잡히는 것도.
욕기어 주010)
욕기어:
욕(辱)이거든. 치욕이거든.
며 너 조랴 주011)
조랴:
좇으랴. 따르겠는가.
도적이 머리 버히고 주012)
버히고:
베고.
가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신씨단두 - 신씨가 적에게 머리를 베여 죽다
신씨는 함창현 사람이니, 충의위 권경(權璟)의 아내다. 왜 도적이 손을 잡아내 끌며 말하되 듣지 아니하면 죽이리라. 신씨 꾸짖어 말하되 손 잡히는 것도 욕이거든 하물며 너를 쫓으랴. 도적이 머리를 베고 갔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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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함챵현:경상북도 함창현(咸昌縣).
주002)
튱의위:충의위(忠義衛). 조선시대 중앙군으로서 오위(五衛)의 충좌위(忠佐衛)에 소속되었던 양반 특수 병종(兵種).
주003)
권경의 안해라:권경(權璟)의 아내라.
주004)
예도적기:왜적이. ‘도적기’는 중철표기.
주005)
자바 내 그으며:잡아내 끌며.
주006)
듣디 아니면:듣지 아니하면.
주007)
주교리라:죽이리라.
주008)
지저:꾸짖어.
주009)
손 자피기도:손 잡히기도. 손 잡히는 것도.
주010)
욕기어:욕(辱)이거든. 치욕이거든.
주011)
조랴:좇으랴. 따르겠는가.
주012)
버히고: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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