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1권 주해
  • 열녀도 제1권
  • 윤씨수지(尹氏守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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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수지(尹氏守志)


1:23ㄱ

尹氏守志

1:23ㄴ

尹氏昌寧縣人 進士梁虎生之妻也 年二十三寡 舅判事成允德欲改嫁 不克奪志五十一而殁 立石 㫌之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윤시 주001)
윤씨:
『창녕군지』 「인물」에 윤씨(尹氏)에 대하여 “파평인 진사 양호생(楊好生)의 아내로 나이 23세에 과부가 되니 외삼촌 판사 성윤덕(成允德)이 딴데로 시집보내려 했으나 그 뜻을 뺐지 못하였고, 51세에 죽었다. 20수년을 수절하는 동안 집안이 화목하니 국가에서 그의 절개와 행실을 가상히 여겨 정문을 세워 표창했다.”는 기록이 있다.
챵녕현 주002)
챵녕현:
경남 창녕군.
사이니 진 주003)
진:
진사(進士). 고려 시대에, 과거의 문과 가운데 제술과에 합격한 사람에게 주던 칭호. 고려 시대에, 국자감시에 합격한 사람. 조선 시대에 과거의 예비 시험인 소과(小科)의 복시에 합격한 사람에게 준 칭호. 또는 그런 사람.
냥호의 주004)
냥호의:
양호생(梁虎生)의.
안해라 나히 스믈세희 주005)
스믈세희:
스물셋에.
홀어미 되거 싀아비 판 주006)
판:
판사(判事). 고려 시대에, 재상이 겸임하던 삼사(三司)와 상서육부의 으뜸 벼슬. 고려 시대에, 사헌부(司憲府)·통례문 따위에 둔 삼품 벼슬. 조선 시대에, 동녕부(東寧府)·의금부 따위에 둔 종일품 벼슬. 돈령부와 중추부, 의금부의 버금 벼슬이다.
셩윤덕이 가코져 호 능히 들 주007)
들:
뜻을.
앋디 주008)
앋디:
앗[脫]-+-디〉앗지. 빼앗지.
몯야 쉰나희 주그니라 돌 셰여 졍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윤씨수지 - 윤씨가 수절을 지키다
윤씨는 창녕현(昌寧縣) 사람이니, 진사 양호생(梁虎生)의 아내다. 나이 스물 셋에 홀어미가 되었으므로, 시아비 판사 성윤덕(成允德)이 개가하라고 하였으되, 능히 뜻을 앗지 못하여 쉰하나에 죽었다. 돌을 세워 정표하였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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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윤씨:『창녕군지』 「인물」에 윤씨(尹氏)에 대하여 “파평인 진사 양호생(楊好生)의 아내로 나이 23세에 과부가 되니 외삼촌 판사 성윤덕(成允德)이 딴데로 시집보내려 했으나 그 뜻을 뺐지 못하였고, 51세에 죽었다. 20수년을 수절하는 동안 집안이 화목하니 국가에서 그의 절개와 행실을 가상히 여겨 정문을 세워 표창했다.”는 기록이 있다.
주002)
챵녕현:경남 창녕군.
주003)
진:진사(進士). 고려 시대에, 과거의 문과 가운데 제술과에 합격한 사람에게 주던 칭호. 고려 시대에, 국자감시에 합격한 사람. 조선 시대에 과거의 예비 시험인 소과(小科)의 복시에 합격한 사람에게 준 칭호. 또는 그런 사람.
주004)
냥호의:양호생(梁虎生)의.
주005)
스믈세희:스물셋에.
주006)
판:판사(判事). 고려 시대에, 재상이 겸임하던 삼사(三司)와 상서육부의 으뜸 벼슬. 고려 시대에, 사헌부(司憲府)·통례문 따위에 둔 삼품 벼슬. 조선 시대에, 동녕부(東寧府)·의금부 따위에 둔 종일품 벼슬. 돈령부와 중추부, 의금부의 버금 벼슬이다.
주007)
들:뜻을.
주008)
앋디:앗[脫]-+-디〉앗지. 빼앗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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