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6권 주해
  • 열녀도 제6권
  • 양녀견살(良女見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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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녀견살(良女見殺)


6 : 73ㄱ

良女見殺

6 : 73ㄴ

良女原州人 安注叱同妻也 從夫避倭賊于林下 賊殺其夫及其子 仍欲曵去 女奮罵曰 既殺夫又殺子 吾今巳矣寧污於賊耶 固拒不從 賊殺之今 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냥녀 원 주001)
원:
원주(原州)의. 강원도 내륙에 위치.
사이니 안죽동의 쳬라 지아비 조차 왜적을 수플 아래 피엿더니 도적이 그 지아비과 밋 그 아을 주기고 인여 어가고져 거 주002)
어가고져 거:
끌고 가려 고 하거늘.
주003)
녜:
여자가. 녀(女)+ㅣ(주격조사).
분여 지저 로 임의 주004)
임의:
이미[既].
지아비 주기고  아을 주기니 내 이제 말올디니 엇디 도적의게 오욕리오 고 구디 거스러 졷디 아니니 도적이 다 주기다 금 상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양녀견살 - 양녀가 죽임을 당하다
양녀는 원주 사람이니, 안죽동(安注叱同)의 처다. 지아비를 따라 왜적을 수풀 아래로 피하였는데, 도적이 그 지아비와 아들을 죽이고, 끌고가려 하자, 여자가 분하여 꾸짖으며 말하길, 지아비를 죽이고 아들을 죽이니, 내 어찌 도적에게 오욕을 당하겠는가 하고, 굳게 거부하여 따르지 않으니, 도적이 다 죽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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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원:원주(原州)의. 강원도 내륙에 위치.
주002)
어가고져 거:끌고 가려 고 하거늘.
주003)
녜:여자가. 녀(女)+ㅣ(주격조사).
주004)
임의:이미[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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