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5권 주해
  • 열녀도 제5권
  • 장씨견살(張氏見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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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견살(張氏見殺)


5 : 13ㄱ

張氏見殺

5 : 13ㄴ

張氏蔚珎縣人 幼學朱皡之妻也 壬辰倭亂 其夫爲賊所害 張氏冒刄突入拭夫血 罵賊曰 汝殺我夫 我當復讎 持杖撃賊 賊殺之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댱시 울딘현 사이니 유 쥬호 주001)
쥬호:
주호(朱皡).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신안(新安).
의 안해라 임진왜난애 그 지아비 도적의 해인 배 되거 댱시 흘 다와다 드러 주002)
다와다 드러:
다받아 들어. 야무지게 들어.
지아븨 피 쓷고 주003)
쓷고:
쓷[洗]-+-고〉씻고. ‘씻다’는 15세기에 ‘싯다, 다’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16세기에는 ‘싯다’로, 17세기에는 ‘싯다, 다, 씻다’로, 19세기에는 ‘다, 씻다, 씻ㅅ다’로, 20세기에는 ‘씻다, 씻ㅅ다’로 나타나다가 ‘씻다’로 정착한다.
도적글 구지저 로 네 내 지아비 주기니 내 반시 복슈호리라 고 매 가지고 도적을 티니 도적이 주기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장씨견살 - 장씨가 죽임을 당하다
장씨울진현 사람이니, 유학 주호(朱皡)의 아내다. 임진왜란에 그 지아비가 도적에게 해를 당하게 되자, 장씨가 칼날을 야무지게 들어, 지아비의 피를 씻고, 도적을 꾸짖으며 말하길, 네가 내 지아비를 죽이니 내 반드시 복수하겠다 하고 매를 가지고 도적을 치니, 도적이 (장씨를) 죽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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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쥬호:주호(朱皡).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신안(新安).
주002)
다와다 드러:다받아 들어. 야무지게 들어.
주003)
쓷고:쓷[洗]-+-고〉씻고. ‘씻다’는 15세기에 ‘싯다, 다’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16세기에는 ‘싯다’로, 17세기에는 ‘싯다, 다, 씻다’로, 19세기에는 ‘다, 씻다, 씻ㅅ다’로, 20세기에는 ‘씻다, 씻ㅅ다’로 나타나다가 ‘씻다’로 정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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