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소사자경(召史刺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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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자경(召史刺頸)


7 : 31ㄱ

召史刺頸

7 : 31ㄴ

琴召史寶城郡人 縣監李心一之妾也 壬辰倭亂關婦人死於賊鋒 召史正色曰興其死於賊手 莫如自殺倭賊 將迫召史拨佩刀刺頸而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금조이 보셩군 주001)
보셩군:
보성군(寶城郡). 전라남도 중남부에 있었던 행정구역.
사이니 현감 니심일의 주002)
니심일의:
이심일(李心一)의. 이심일은 선조 16년(1583) 계미 별시 병과 15위.
쳡이라 임진왜란의 녀편네 주003)
녀편네:
본처(本妻).
적봉의 주금을 듯고 조이 졍여 주004)
졍여:
정색[正色]++여. 정색하여. 얼굴빛을 바로하여.
오 그 도적의 손에 주그므로 더브러 스스로 주금만 디 몯다 더니 왜적이 쟝 핍박게 되여 조이 찬 칼 여 모글 딜러 주005)
딜러:
디르[刺]-+-어. 찔러.
주그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자경 - 조이가 목을 찌르다
금 조이(琴召史)보성군 사람이니, 현감 이심일(李心一)의 첩이다. 임진왜란에 본처 적봉의 죽음을 듣고, 조이가 정색하여 말하되, 그 도적의 손에 죽음과 더불어 스스로 죽음만 같지 못하다 하더니, 왜적이 장차 핍박하게 되거늘, 조이가 차고 있던 칼을 빼어 목을 찔러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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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보셩군:보성군(寶城郡). 전라남도 중남부에 있었던 행정구역.
주002)
니심일의:이심일(李心一)의. 이심일은 선조 16년(1583) 계미 별시 병과 15위.
주003)
녀편네:본처(本妻).
주004)
졍여:정색[正色]++여. 정색하여. 얼굴빛을 바로하여.
주005)
딜러:디르[刺]-+-어.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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