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6권 주해
  • 열녀도 제6권
  • 모녀포사(母女抱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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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포사(母女抱死)


6 : 44ㄱ

母女抱死

6 : 44ㄴ

鄭氏安陰縣人 僉知全珩之妻 母柳氏以孝聞於世 歲戊戌避倭亂于山谷 賊逼之鄭氏罵賊 誓言不從 賊怒而刄之 與其女同抱而死今 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뎡시 안음현 주001)
안음현(安陰縣):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사이니 쳠디 주002)
쳠디:
첨지(僉知).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의 준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는 조선 시대 중추원에 속하는 정삼품 무관이다.
젼형의 안해라 주003)
젼형의 아내라:
초계 정씨(草溪鄭氏)는 첨지 전형(全珩)의 아내다.
어미 뉴시 효으로 셰샹의 들리니라 주004)
셰샹의 들리니라:
세간에 유명하니라.
무슐 에 주005)
무슐 에:
무술년(戊戌年)에.
뫼골의 가 주006)
뫼골의 가:
산골에 가.
왜란을 피엿더니 도적이 핍박거 주007)
핍박거:
바싹 죄어서 몹시 괴롭게 굴게 하거늘.
뎡시 도적을 짓고 주그므로 셰여 졷디 아니니 도적이 노여 칼질니 그 로 더브러  품머 주그니라 주008)
 품머 주그니라:
함께 품고 죽으니라.
금 상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모녀포사 - 모녀가 서로 품고 죽다
정씨안음현 사람이니, 첨지 전형(全珩)의 아내다. 어머니 유씨가 효행으로 세간에 유명하였다. 무술년에 산골에 가서 왜적을 피하였는데, 도적이 핍박하자, 정씨가 도적을 꾸짖고, 죽음을 맹세하며 따르지 않으니, 도적이 노하여 칼질하고, 그 딸을 함께 품어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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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안음현(安陰縣):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주002)
쳠디:첨지(僉知).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의 준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는 조선 시대 중추원에 속하는 정삼품 무관이다.
주003)
젼형의 아내라:초계 정씨(草溪鄭氏)는 첨지 전형(全珩)의 아내다.
주004)
셰샹의 들리니라:세간에 유명하니라.
주005)
무슐 에:무술년(戊戌年)에.
주006)
뫼골의 가:산골에 가.
주007)
핍박거:바싹 죄어서 몹시 괴롭게 굴게 하거늘.
주008)
 품머 주그니라:함께 품고 죽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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