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6권 주해
  • 열녀도 제6권
  • 옥금촉수(玉今觸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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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금촉수(玉今觸首)


6 : 69ㄱ

玉今觸首

6 : 69ㄴ

良女玉今清風郡人 正兵梁順孫之妻也 倭賊殺其夫欲污之 玉今大呼曰殺我夫 我何歸乎 以首觸於石流血滿身仆地不起 賊殺之今 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냥녀 옥금이 쳥풍군 사이니 졍병 냥슌손의 쳬라 왜적이 그 지아비늘 주기고 오욕고져 거 옥금이 크게 웨여 로 내 남진을 주겨시니 내 어드러 도라가리오 머리로 돌헤 대이저 피 흘러 몸의 득고 희 업더뎌 니디 아니니 주001)
희 업더뎌 니디 아니니:
땅에 엎드려 일어나지 아니하니.
도적이 주기다 금 상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옥금촉수 - 옥금이 머리를 돌에 부딪다
양녀 옥금(玉今)이는 청풍군 사람이니, 정병 양순손(梁順孫)의 처다. 왜적이 그 지아비를 죽이고 더럽히려 하자, 옥금이 크게 외치며 말하길, 내 남편을 죽이니 내가 어디로 돌아가겠는가. 머리를 돌에 박아, 피가 흘러 몸에 가득하고, 땅에 엎드려 일어나지 않으니, 도적이 죽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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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희 업더뎌 니디 아니니:땅에 엎드려 일어나지 아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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