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금사적 - 칠금이 적에게 죽다
양녀 칠금은
태인현 사람이니, 일재(一齋)
이항 주001) 이항: 이항(李恒).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항지(恒之), 호는 일재(一齋), 본관은 성주(星州).
의 첩의 딸이요,
안인수(安仁壽) 주002) 안인수(安仁壽): 임진왜란 때 왜국의 포로로 끌려가 백수회(白受會)와 일본의 경도(京都)에서 가사로 화답하면서 사귀었을 때의 작품 ‘안인수가(安仁壽歌)’가 전한다.
의 첩이다. 정유왜란에 도적에게 잡힌 바 되어, 따르지 아니하고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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