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8 : 2ㄱ

春德守節

8 : 2ㄴ

私婢春德大興縣人烈女孟今之女內奴仁洪之妻也年三十喪夫守節蒙白祭祀盡誠至十五年入一今上朝㫌門

비 츈더기 대흥현 ^주001)

대흥현：

대흥현(大興縣). 충청 남도 예산군 대흥면과 그 일대를 관할하던 옛 행정 구역.

사이니 녈녀 ^주002)

녈녀：

열녀(烈女).

금의 이오 로 ^주003)

로：

내노(內奴). 집안 노비.

인홍의 겨집이라 나히 셜의 남진이 죽거 졀을 디킈여 거상 닙고 졔기 졍셩을 다야 열다 예 니되 더라 ^주004)

더라：

한결같더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춘덕수절 - 춘덕이 절개를 지키다

사비 춘덕(春德)은 대흥현 사람이니, 열녀 맹금(孟今)의 딸이요, 집안 노인 인홍(仁洪)의 아내다. 나이 서른에 남편이 죽거늘, 정절을 지키어 상복 입고, 제사 지내기를 정성을 다하여, 열다섯 해에 이르되 한결같았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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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