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투강 - 정씨가 강에 몸을 던지다
처자 정씨는 적성현 사람이니, 나이 열넷에 임진왜란을 만나, 왜적을 피하여 가서 배진(梨津) 나루에 이르러, 도적이 갑자기 이르니, 정씨가 면치 못할 것을 알고, 그 어머니에게 고하며 말하길, 노모 모시는 오라비가 있으니, 내 한 몸 어찌 감히 구차하게 살리오 하고, 즉시 강에 뛰어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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