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소사입사(召史立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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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입사(召史立祠)


7 : 36ㄱ

召史立祠

7 : 36ㄴ

崔召史江界府人 鄕吏金良守妻也 早喪夫身居土窟 建立祠宇極其華 朔望必奠 時節設衣一如事 生二十餘年不怠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최조이 강계부 사이니 향니 김냥 쳬라 일 지아비 주기고 몸이 토굴 주001)
토굴:
토굴(土窟). 땅굴.
의셔 살며 당을 지으되 극히 빋나고 주002)
빋나고:
빛나고.
곱게 고 삭망의 반시 졔며 시졀의 옷 쟝만기 티 주003)
티:
한결같이. ‘한결같이’는 ‘한결같-+-이’로 분석할 수 있다. 여기서 ‘-이’는 부사 파생 접미사이다. ‘한결같이’의 15세기 형태는 ‘티’이다. 이는 ‘하나’ 또는 ‘같은’의 뜻을 가지는 ‘’에 접미사 ‘-’이 결합하고, ‘같다’는 뜻의 ‘-’에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산이 주004)
산이:
살-+-ㄴ+#이. 살아있는 사람.
셤기  여 스므나믄 로 게을리 아니더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입사 - 조이가 사당에 들다
최 조이(崔召史)강계부 사람이니, 향리 김양수(金良守)의 아내다. 일찍 남편이 죽고 몸이 토굴에서 살며, 사당을 짓되 극히 빛나고 곱게 하고, 삭망에 반드시 제를 올리며, 계절 옷 마련하기를 한결같이 살아 있는 사람 섬기듯 하여, 스무여 해로되 게을리 아니하더라.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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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토굴:토굴(土窟). 땅굴.
주002)
빋나고:빛나고.
주003)
티:한결같이. ‘한결같이’는 ‘한결같-+-이’로 분석할 수 있다. 여기서 ‘-이’는 부사 파생 접미사이다. ‘한결같이’의 15세기 형태는 ‘티’이다. 이는 ‘하나’ 또는 ‘같은’의 뜻을 가지는 ‘’에 접미사 ‘-’이 결합하고, ‘같다’는 뜻의 ‘-’에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주004)
산이:살-+-ㄴ+#이. 살아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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