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8권 주해
  • 열녀도 제8권
  • 양부투해(兩婦投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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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투해(兩婦投海)


8 : 59ㄱ

兩婦投海

8 : 59ㄴ

鄭氏羅州人 羅德顯妻也 丁酉倭亂與其夫姊俱爲賊所擄 迫脅上舡 鄭氏痛苦 即解裙帶與其夫姊羅氏連結 顧謂同被擄羅得虎曰 汝若生還爲道 吾兩婦事言訖 投海而死 羅史即孝子羅士忱之女也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뎡시 나 사이니 나덕현의 안해라 뎡유왜난의 그 지아 누의로 더브러  도적의 후리인 배 되여 핍박여 예 올리더니 뎡시 통곡고 즉제 치마긴 주001)
치마긴:
치마끈.
글러 주002)
글러:
풀어.
그 지아 누의 나시로 더브러 년여 주003)
년여:
연(連)하여. 연속하여.
고 도라 가지로 후니인 주004)
후니인:
사로잡힌.
나득호려 닐러 오 네 만일레 주005)
만일레:
만일에. 만약에.
사라 도라가거 위야 우리 두 겨집븨 이 니라 마리 며 바다 여드러 죽다 나시 효 나팀의 리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양부투해 - 두 여인이 바다에 몸을 던지다
정씨나주 사람이니, 나덕현(羅德顯)의 아내다. 정유왜란에 그 남편 맏누이와 더불어 함께 도적에게 사로잡힌 바가 되어, 핍박하여 배에 올리더니, 정씨가 통곡하고 즉시 치마끈을 풀어, 그 남편 맏누이 나씨로 더불어 연속하여 매고 돌아, 한가지로 사로잡힌 나득호(羅得虎)에게 일러 말하되, 네가 만약 살아 돌아가거든, 위하여 우리 두 아내의 일을 말하라. 말을 마치고 바다에 뛰어들어 죽었다. 나씨는 효자 나사침(羅士忱)의 딸이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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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치마긴:치마끈.
주002)
글러:풀어.
주003)
년여:연(連)하여. 연속하여.
주004)
후니인:사로잡힌.
주005)
만일레:만일에.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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