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5권 주해
  • 열녀도 제5권
  • 노씨절행(盧氏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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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절행(盧氏節行)


5 : 51ㄱ

盧氏節行

5 : 51ㄴ

盧氏祥原郡人 士人朴洽之妻也 夫歿過哀絕 而復甦常欲 縊死同穴 家人守之不暫離不果焉 三年不梳頭不見齒 朝夕哭墓 製新衣置祠堂久而不廢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노시 샹원군 주001)
샹원군:
상원군(祥原郡). 평양(平壤) 남동부에 있는 군(郡).
사이니 인 주002)
인:
사인(士人).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
박흡의 안해라 주003)
박흡의 안해라:
박흡의 아내라. 박흡(朴洽, 1552~1615)의 본관은 영해(寧海)이며 자(字)는 희원(希源)이고 호는 석림(石林)이다.
지아비 죽거 슬퍼기 너모여 죽것다가 다시 엿니 주004)
엿니:
[覺]-+-이(사동접미사)-+-엇(과거시상)-+-더(회상시상접미사)-+ -니〉깨었더니.
샹해 목 여 라 주거  구 무티려 매 주005)
 구 무티려 매:
한 구덩이에 묻히려 함에.
집사이 딕희기 잠도 나디 아니니 과연티 몯여 삼 년을 머리 아니 빗고 니 뵈디 아니고 됴셕의 무더믜 울고 새 오 지어 당의 두기 오라도록 폐티 아니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노씨절행 - 노씨가 절개를 지키다
노씨상원군 사람이니, 사인 박흡(朴洽)의 아내다. 지아비가 죽자 크게 슬퍼하여, 죽었다가 다시 깨어나더니, 목을 매어 죽어서 한 곳에 묻히려 하니, 집안사람들이 지키며, 잠시도 떠나지 않아, 삼년을 머리도 빗지 않고, 이를 보이지 않고, 밤낮으로 무덤에서 울고, 새 옷을 지어 사당에 두기를 오래도록 그만두지 않았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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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샹원군:상원군(祥原郡). 평양(平壤) 남동부에 있는 군(郡).
주002)
인:사인(士人).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
주003)
박흡의 안해라:박흡의 아내라. 박흡(朴洽, 1552~1615)의 본관은 영해(寧海)이며 자(字)는 희원(希源)이고 호는 석림(石林)이다.
주004)
엿니:[覺]-+-이(사동접미사)-+-엇(과거시상)-+-더(회상시상접미사)-+ -니〉깨었더니.
주005)
 구 무티려 매:한 구덩이에 묻히려 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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