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6권 주해
  • 열녀도 제6권
  • 모녀투해(母女投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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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투해(母女投海)


6 : 80ㄱ

母女投海

6 : 80ㄴ

良女趙合吉州人 軍人裴祐妻也 壬辰倭亂村女皆污於倭賊 趙合獨慨然誓不侮辱 投海而死 時年四十餘有 女鳳年十八壹年八歲 皆從母死今 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냥녀 됴합은 길 주001)
길:
길주(吉州)의.
사이니 군인 우의 쳬라 임진왜난의 을 겨집들히 다 예게 주002)
예게:
왜(倭)에게.
오욕이더니 됴합이 홀로 애라 셰호 오욕디 아니호리라 고 바다희 드리라 주그니 주003)
드리라 주그니:
들어가 죽으니.
그제 나히 마으남은이러라 주004)
나히 마으남은이러라:
나이가 마흔 남짓이더라.
 봉이라 니 이시니 나히 열여들비오 라 니 이시니 나히 여들비니 다 어미 조 죽다 금 상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모녀투해 - 모녀가 바다에 몸을 던지다
양녀 조합(趙合)은 길주 사람이니, 군인 배우(裴祐)의 처다. 임진왜란에 마을 여자들이 다 왜에게 오욕을 당하니, 조합이 홀로 슬퍼하며 맹세하길, 더럽히지 않겠다 하고, 바다에 들어가 죽으니, 그때 나이 마흔 남짓이다. 딸은 봉이라고 하는 이가 있으니, 나이 열여덟이고, 대라고 하는 이는 나이 여덟이니, 다 어미를 따라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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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길:길주(吉州)의.
주002)
예게:왜(倭)에게.
주003)
드리라 주그니:들어가 죽으니.
주004)
나히 마으남은이러라:나이가 마흔 남짓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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