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5권 주해
  • 열녀도 제5권
  • 박씨자경(朴氏自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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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자경(朴氏自剄)


5 : 85ㄱ

朴氏自剄

5 : 85ㄴ

朴氏京都人 贈叅判洪世恭妻也 避倭賊于咸與地 賊猝至欲犯之力 拒不從賊 徒共執之 朴氏奮臂奪其刀自剄 賊節解臠之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박시 셔울 사이니 주001)
증(贈):
추증(追贈). 나라에 공로가 있는 벼슬아치가 죽은 뒤에 품계를 높여 주던 일.
참판 홍셰공 주002)
홍세공(洪世恭):
본관 남양(南陽). 호 봉계(鳳溪). 자 중안(仲安).
의 안해라 예도적을 함흥  가 피더니 도적이 믄득 니러 범코져 거 힘 거스러 졷디 아니대 도적긔 무리 가지로 잡거 박시 을 텨 주003)
을 텨:
팔을 빼.
칼흘 아사 주004)
칼흘 아사:
칼을 빼앗아.
스스로 멱 디니 도적이 나 니라 주005)
나 니라:
갈라 찢으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박씨자경 - 박씨가 스스로 목을 베다
박씨서울 사람이니, 참판에 추증된 홍세공(洪世恭)의 아내다. 왜적을 함흥 땅에 가서 피하였는데, 도적이 이르러 범하려 하자, 힘껏 거부하며 따르지 않으니, 도적의 무리가 함께 잡자, 박씨가 팔을 빼 그 칼을 빼앗아, 스스로 멱을 찌르니, 도적이 갈라 찢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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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증(贈):추증(追贈). 나라에 공로가 있는 벼슬아치가 죽은 뒤에 품계를 높여 주던 일.
주002)
홍세공(洪世恭):본관 남양(南陽). 호 봉계(鳳溪). 자 중안(仲安).
주003)
을 텨:팔을 빼.
주004)
칼흘 아사:칼을 빼앗아.
주005)
나 니라:갈라 찢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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