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소사추애(召史墜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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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추애(召史墜崖)


7 : 45ㄱ

召史墜崖

7 : 45ㄴ

房召史京都人 別侍衛朴嶸之妻也 從夫避倭賊于加平郡 賊縛其夫欲汚之 召史大呼罵賊 拒之甚確至於 割剝遍身終不聽 墜千仞崖下而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방조이 셔울 사이니 별시위 박영의 쳬라 지아비 조차 도적을 가평 주001)
가평:
가평(加平). 경기도 가평군의 옛 행정지명.
 가 피더니 적이 그 남진 주002)
남진:
남편을.
고 쟝 오욕고져 더니 조이 크게 웨여 주003)
웨여:
외쳐.
도적을 짓고 거슬기 심히 굿게 니 베히며 가족 주004)
가족:
가죽.
벗기기 몸을 오로 주005)
오로:
완전히.
호 내 듯디 아니고 일쳔 주006)
길:
길[丈]. 사람 키의 한 길이. 길이의 단위이다.
이나  빙애 주007)
빙애:
낭떠러지. 벼랑.
예 려뎌 죽다 금 샹됴애 졍문시고 복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소사추애 - 조이가 벼랑에 떨어지다
방 조이(房召史)서울 사람이니, 별시위 박영(朴嶸)의 아내다. 남편을 따라 도적을 가평 땅에 가 피하였더니, 적이 그 남편을 묶고 장차 오욕하고자 하더니, 조이가 크게 외쳐 도적을 꾸짖고 거스르기를 심히 굳게 하니, 베여 가죽 벗기기를 몸을 완전히 하되 마침내 듣지 아니하고, 일천 길이나 되는 벼랑에 떨어져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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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가평:가평(加平). 경기도 가평군의 옛 행정지명.
주002)
남진:남편을.
주003)
웨여:외쳐.
주004)
가족:가죽.
주005)
오로:완전히.
주006)
길:길[丈]. 사람 키의 한 길이. 길이의 단위이다.
주007)
빙애:낭떠러지. 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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