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6 : 60ㄱ

春今不汚

6 : 60ㄴ

良女春今清州人正兵李春已之妻也倭賊殺其夫又將辱之不從遇害今上朝㫌門

냥녀 ^주001)

냥녀：

양녀(良女). 양민 집의 여자.

츈금은 쳥 ^주002)

쳥：

청주(淸州)의. 충청북도의 중앙부에 위치.

사이니 졍병 ^주003)

졍병：

정병(正兵).

니츈긔의 겨집이라 왜적이 그 남진을 ^주004)

남진을：

남편을.

주기고  쟝 욕려커늘 ^주005)

욕려커늘：

욕을 보이려 하거늘.

졷디 아니고 해홈 만나니라 ^주006)

해홈 만나니라：

해를 입었니라.

금 상됴애 졍문시니라

춘금불오 - 춘금이 더럽힘을 당하지 아니하다

양녀 춘금(春今)은 청주 사람이니, 정병 이춘기(李春已)의 아내다. 왜적이 그 남편을 죽이고, 욕보이려 하자, 따르지 않고 해를 입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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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