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8권 주해
  • 열녀도 제8권
  • 민씨투학(閔氏投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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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투학(閔氏投壑)


8 : 48ㄱ

閔氏投壑

8 : 48ㄴ

閔氏南原府人 引儀吳嗣宗妻也 丁酉倭亂避賊山中 猝遇賊憤罵不絕聲 賊不害驅迫前行 臨絕壁投下而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민시 남원부 사이니 인의 주001)
인의:
인의(引儀). 조선 시대 통례원의 종6품 관직.
오종의 안해라 뎡유왜난의 도적을 뫼 가온대 피더니 과리 주002)
과리:
급하게.
도적을 만나 분야 지저 소 주003)
소:
소리를.
그치디 아니니 도적이 해티 아니코 구박여 압셰여 가거 기픈 굴헝 주004)
굴헝:
구렁[坑]. 움쑥 패어 들어간 땅.
의 여려뎌 죽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민씨투학 - 민씨가 구덩이에 몸을 던지다
민씨남원부 사람이니, 인의 오사종(吳嗣宗)의 아내다. 정유왜란에 도적을 산 가운데로 피하였더니, 급하게 도적을 만나, 분하여 꾸짖어 소리를 그치지 아니하니, 도적이 해치지 아니하고 구박하여 앞세워 가거늘, 깊은 구렁에 뛰어내려 죽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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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인의:인의(引儀). 조선 시대 통례원의 종6품 관직.
주002)
과리:급하게.
주003)
소:소리를.
주004)
굴헝:구렁[坑]. 움쑥 패어 들어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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