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열녀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7권 주해
  • 열녀도 제7권
  • 막금절행(莫今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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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금절행(莫今節行)


7 : 87ㄱ

莫今節行

7 : 87ㄴ

私婢莫今襄陽府人 內奴莫春之妻也 夫病革執手與訣曰 余今已矣 若不相負以節自堅 莫今諾之夫歿不沐梳不食肉 着素服守節哀慟者十六年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비 막금이 양양부 주001)
양양부:
양양부(襄陽府). 강원도 양양군의 옛 행정구역.
사이니 로 주002)
로:
내노(內奴). 궁노비(宮奴婢).
막츈의 겨집이라 남진니 병이 급여셔 손을 잡고 더브러 니별야 주003)
니별야:
이별하여.
오 내 이제 말라 주004)
말라:
마지막일 것이라.
만일의 서 져리디 아닐딘대 졀로 스스로 굿게 주005)
굿게:
굳게.
라 막금이 허락고 남진이 죽거 모욕며 머리 빗디 아니고 고기 먹디 아니며 흰 옷 닙고 슈졀여 셜워기 열여  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막금절행 - 막금이 절개를 지키다
사비 막금(莫今)양양부 사람이니, 내노 막춘(莫春)의 아내다. 남편이 병이 급하여 손을 잡고 함께 이별하여 말하되, 내가 이제 마지막이라. 만일 서로 저버리지 아닐진대 정절로써 스스로 굳게 하라. 막금이 허락하고 남편이 죽거늘, 목욕하며 머리 빗지 아니하고, 고기 먹지 아니하며, 흰옷 입고 수절하여, 서러워하기를 열여섯 해를 하였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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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양양부:양양부(襄陽府). 강원도 양양군의 옛 행정구역.
주002)
로:내노(內奴). 궁노비(宮奴婢).
주003)
니별야:이별하여.
주004)
말라:마지막일 것이라.
주005)
굿게: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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