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7 : 22ㄱ

連春死賊

7 : 22ㄴ

良女連春抱川縣人正兵金義成之妻也壬辰倭亂遇賊將污堅拒不從賊寸斬之今上朝㫌門

냥녀 년츈이 포쳔현 ^주001)

포쳔현：

포천현(抱川縣). 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사이니 졍병 김의셩의 쳬라 임진왜난의 도적을 만나 쟝 ^주002)

쟝：

장차.

오욕고져 거 굿게 ^주003)

굿게：

굳게.

거슬어 좃디 아니니 적이 촌촌이 ^주004)

촌촌이：

촌촌[寸寸]+-이. 갈기갈기.

버히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연춘사적 - 연춘이 적에게 죽다

양녀 연춘(連春)은 포천현 사람이니, 정병 김의성(金義成)의 아내다. 임진왜란에 도적을 만나 장차 오욕하고자 하니, 굳게 거스르고 따르지 아니하니, 적이 갈기갈기 베었다. 지금의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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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