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8권 주해
  • 효자도 제8권
  • 충봉단지(忠奉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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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봉단지(忠奉斷指)


8 : 60ㄱ

忠奉斷指

8 : 60ㄴ

官奴忠奉平海郡人 年十四父患瘧將死忠奉斷指出血和酒以進父病卽愈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관노 튱봉은 평군 사이라 나히 열네헤 아비 학질여 쟝 죽게 되엿거 튱봉이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술에  받오니 주001)
받오니:
받드니. 드리니. ‘--’의 본디말은 ‘--’이니, 주로 ‘ㄷ, ㅊ’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예스러운 표현으로 자기를 낮추면서 상대편에게 공손하게 대하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이다.
아비 병이 즉시 됴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충봉단지 - 충봉이 손가락을 끊다
관노 충봉은 평해군 사람이다. 나이 열넷에 아비 학질을 앓다 이제 죽게 되었거늘, 충봉이 손가락을 베어 피를 내어 술에 타서 드리니, 아비 병이 즉시 좋아졌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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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받오니:받드니. 드리니. ‘--’의 본디말은 ‘--’이니, 주로 ‘ㄷ, ㅊ’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예스러운 표현으로 자기를 낮추면서 상대편에게 공손하게 대하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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