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 천동이는 김제군 사람이다. ‘시노(寺奴)’란 공적인 기관의 노비를 이른다. 절의 노비는 ‘사노(寺奴)’라 한다. 전래적으로 공적인 노비에는, 내노, 시노, 역노, 교노의 갈래를 공천이라 하며, 일반 사대부의 노비를 사천이라 한다. 사천은 공천보다 그 부역이 무거울 뿐 아니라, 사천은 반드시 군대에 보충되는 바, 이를 속오(束伍)라 한다. 나라 안에서 사천만큼 대우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었다.
시노 쳔동이 김뎨군 사이라:시노 천동이는 김제군 사람이다. ‘시노(寺奴)’란 공적인 기관의 노비를 이른다. 절의 노비는 ‘사노(寺奴)’라 한다. 전래적으로 공적인 노비에는, 내노, 시노, 역노, 교노의 갈래를 공천이라 하며, 일반 사대부의 노비를 사천이라 한다. 사천은 공천보다 그 부역이 무거울 뿐 아니라, 사천은 반드시 군대에 보충되는 바, 이를 속오(束伍)라 한다. 나라 안에서 사천만큼 대우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