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6권 주해
  • 효자도 제6권
  • 조성도천(趙誠禱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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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도천(趙誠禱天)


6 : 71ㄱ

趙誠禱天

6 : 71ㄴ

幼學趙誠交河人孝友出天壬辰倭亂負八十歲兩親避賊流離常負米數百里外以給奉養父病重嘗糞甜苦剖掌出血和藥以進朝夕沐浴焚香禱天及歿全廢水飮日夜號慟柴敗而死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유 됴셩은 교하현 사이니 효도하며 동 랑홈이 하늘 타난 셩에 나더니 임진왜난애 여니언 두 어버이를 업고 도적을 피야 뉴리야 일 을 수니나 밧긔 가 져와 봉양홈을 쥬죡게 더라 아비 병이 듕컨 의 며 믈 맛보고 손바당을 러 피를 내야 약애 셔 밧좁고 아 나죄로 모욕고 향을 픠우고 하 비더라 밋 죽거 아조 믈 마시기도 폐고 일야애 브르며 셜워 싀패야 주그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조성도천 - 조성이 하늘에 빌다
유학 조성은 교하현 사람이다. 효도하며 동생 사랑함이 하늘로부터 타고나더니, 임진왜란에 여든의 두 어버이를 업고 왜적을 피하여 떠돌며 매일 쌀을 수백 리나 밖에 가서 져다가 봉양함을 두루 모자람 없이 하더라. 아비 병이 위중하거늘 똥의 쓰며 단 것을 맛보고 손바닥을 찔러 피를 내어 약에 타서 드리고, 아침 저녁으로 목욕하고 향을 피워 하늘에 빌었더라. 이어 돌아가거늘 물 마시는 것도 전혀 폐하고 밤낮으로 부르며 슬퍼하여 마른 나무처럼 되어 죽었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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