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8권 주해
- 효자도 제8권
- 연수단지(連守斷指)
연수단지(連守斷指)
8 : 31ㄱ
連守斷指8 : 31ㄴ
步兵李連守金堤郡人 父病極斷左手指燒之以進卽愈其後父又病革連守斷右手指進之卽甦連守病劇將絶其子延國興國亦皆斷指救活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보병 니년슈 김뎨군 사이라 아비 병이 극거 왼녁 손가락을 귿처 와 드리니 즉시 됴핟더니 그 후에 아비 병이 극거 올 손가락을 귿처 드리니 즉시 도로 사니라 년 병이 극여 주001) 쟝 긔졀케 되매 그 아 연국과 흥국이 다 손가락 귿처 구여 살오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년 병이 극여：
이연수의 병이 위독하여. ‘년’는 사람의 이름 ‘년슈’에 주격조사 ‘-이’의 딴이 ‘-ㅣ’가 통합된 형이다. 두음법칙의 적용과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년슈〉연수’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연수단지 - 이연수가 손가락을 끊다
보병 이연수는 김제군 사람이다. 아비 병이 위독하거늘 왼쪽 손가락을 잘라 불에 살라서 드리니 즉시 좋아졌다. 그 뒤 아비 또 병이 위독하므로 오른 손가락을 잘라 드리니 즉시 도로 살아났다. 이연수가 병이 위독하여 막 기절하게 되매, 그 아들 이연국과 이흥국이 또 다 손가락을 잘라 구하여 살아났다.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