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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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자진(之中自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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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자진(之中自盡)


5 : 18ㄱ

之中自盡

5 : 18ㄴ

學生李之中中和府人 事親至誠聞父喪奔哭五日夜勺水不入口至殯側三日自盡 恭憲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 니지듕은 주001)
생 니지듕은:
학생 이지중은. 두음법칙과 구개음화, 그리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니지듕〉이지즁〉이지중’으로 소리가 단순화하였다.
듕화부 사이라 어버이 셤기 졍셩이 지극더니 아븨 상 듣고 다 밤나 가며 우로 족 므 주002)
 족 므:
한 홉의 물을. 족[勺]은 10분의 1 홉이니, 아주 적은 양을 말한다.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믈〉물’이 되었다.
이베 녀티 아니고 빙소애 니러 사 마내 스스로 진다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지중자진 - 이지중이 스스로 목숨을 끊다
학생 주003)
학생(學生):
성균관·사학·향교에 소속된 유생과, 전의감 등에 소속된 생도를 가리킴. 때로는 품계가 없는 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이지중은 중화부 사람이다. 어버이 섬김의 정성이 지극하더니, 아비의 돌아감을 듣고 다섯 밤낮을 울며 달려갔다. 한 술의 물도 입에 넣지 않고 빈청에 이르러 사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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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생 니지듕은:학생 이지중은. 두음법칙과 구개음화, 그리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니지듕〉이지즁〉이지중’으로 소리가 단순화하였다.
주002)
 족 므:한 홉의 물을. 족[勺]은 10분의 1 홉이니, 아주 적은 양을 말한다.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믈〉물’이 되었다.
주003)
학생(學生):성균관·사학·향교에 소속된 유생과, 전의감 등에 소속된 생도를 가리킴. 때로는 품계가 없는 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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