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에게 사로잡힌 바 되었거늘. ‘더위티인’의 기본형은 ‘더위티이다’인데 ‘더위티다’의 피동형이다. ‘더위다’는 ‘움키다, 부둥키다’이며, ‘더위티다’와 같은 말로 ‘더위잡다’도 함께 쓰였다. ¶범이 이셔 그 지아비 더위여 왼손으로 범의 이 잡고[有虎搏其夫左手執虎尾]〈동신 열2 : 1〉.
손소 도 가져 바로 나아가 범을 주기고 그 아비 아아 돌아오니라 공헌대왕됴애 정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현금살호 - 현금이 범을 잡아 죽이다
양녀 현금은 북청부 사람이다. 아비가 범에게 잡힌바 되었거늘 손수 도끼를 들고 바로 나아가 범을 죽이고 그 아비를 빼앗아 돌아왔더라.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범의 더위티인 배 되거:범에게 사로잡힌 바 되었거늘. ‘더위티인’의 기본형은 ‘더위티이다’인데 ‘더위티다’의 피동형이다. ‘더위다’는 ‘움키다, 부둥키다’이며, ‘더위티다’와 같은 말로 ‘더위잡다’도 함께 쓰였다. ¶범이 이셔 그 지아비 더위여 왼손으로 범의 이 잡고[有虎搏其夫左手執虎尾]〈동신 열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