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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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정추복(希禎追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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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추복(希禎追服)


5 : 28ㄱ

希禎追服

5 : 28ㄴ

別侍衛金希禎尙州人 早喪父及長追服三年母歿啜粥三年不出戶外旣免服每月朔望不廢奠禮 恭僖大王 榮靖大王喪皆服三年 恭憲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별시위 김희뎡은 샹 사이라 일 아비 일코 믿 크매 조초 삼년을 닙고 어미 주그매 쥭만 마시기 삼년을 여 문밧긔 나디 아니니라 임의 거상 버스매 양 마다 초 보애 뎐쟉 녜 주001)
뎐쟉 녜:
제사하는 예를. 단모음화와 구개음화를 거치면서 ‘뎐쟉〉젼쟉〉전작(奠爵)’으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전작이란 제사에서, 헌관이 주는 술잔을 집사관이 받아 신위 앞에 드리는 일로서, 흔히 제사를 뜻하는 말로 쓴다.
폐티 아니더라 공희대왕 영졍대왕 상의 다 삼년을 복니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희정추복 - 김희정이 추복(追服)하다
별시위 김희정은 상주 사람이다. 일찍 아비를 잃고 이어 다 큰 뒤에 예를 좇아 삼 년을 입고, 어미 죽으매 죽만 마시기를 삼 년을 하여 문밖을 나가지 아니하였더라. 이미 탈상을 하였으되 매달 초하루와 보름이면 제사하는 예를 그치지 않았더라. 공희대왕 중종과 영정대왕 인종의 국상에도 다 삼 년의 복상을 하였더라.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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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뎐쟉 녜:제사하는 예를. 단모음화와 구개음화를 거치면서 ‘뎐쟉〉젼쟉〉전작(奠爵)’으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전작이란 제사에서, 헌관이 주는 술잔을 집사관이 받아 신위 앞에 드리는 일로서, 흔히 제사를 뜻하는 말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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