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6권 주해
  • 효자도 제6권
  • 천주단지(天宙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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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단지(天宙斷指)


6 : 28ㄱ

天宙斷指

6 : 28ㄴ

僉知朴天宙錦山郡人其母得疾沈綿 주001)
침면(沈綿):
피곤하여 몸이 물에 적시어서 축 늘어진 솜이나 천처럼 된 모습.
幾不能救醫云生血可瘳天宙斷指和藥以進母病卽愈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쳠디 박텬듀 금산군 사이니 그 어미 병을 어더 팀면야 거의 능히 구티 못리러니 의원이 닐오 피 주002)
피:
생피. 산 사람이나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갓 빼낸 피. 생혈(生血).
로 고티리라 야늘 텬듀ㅣ 손가락 베혀 약애 셔 밧조오니 어믜 병이 즉시 됴니라 금상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천주단지 - 박천주가 손가락을 끊다
첨지 박천주는 금산군 사람이다. 그 어미가 병에 걸려 침면(沈眠)하여 거의 어떻게 구할 수 없게 되었더라. 의원이 말하기를, “산 사람의 피로 고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거늘, 천주가 손가락을 베어 약에 타서 드리니, 어미의 병이 즉시 좋아졌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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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침면(沈綿):피곤하여 몸이 물에 적시어서 축 늘어진 솜이나 천처럼 된 모습.
주002)
피:생피. 산 사람이나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갓 빼낸 피. 생혈(生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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