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용부토 - 변용이 흙을 지다
중랑장 주002) 중랑장(中郞將): 고려 시대의 무관직. 중앙군에 있어서 장군(將軍) 다음가는 계급으로 정5품관이다. 문종 30년(1076)에 개정된 전시과에 의하면 제6과에 속하여 전(田) 70결, 시(柴) 27결을 지급받았다. 중랑장의 총수는 2군 6위를 90인을 포함하여 도부외(都府外)에 1인, 충용위(忠勇衛)에 12인 등 모두 1백 3인이 편제되어 있었고, 2군6위에는 장군 밑에 각기 두 사람의 중랑장이 있는데, 이들은 장군의 보좌관으로 여겨진다.〈한국고전용어사전(세종대왕기념사업회)〉.
변용은 비안현 사람이다. 어버이의 상을 당하매 흙을 져서 무덤을 만들고 죽을 마시며 시묘 삼년을 하였다. 한 번도 집에 돌아가지 않았더라.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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