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동이 싸우다 죽거늘. 경음화를 거치면서 ‘사호다〉싸우다’로 소리가 강화되었다. 격음화와 함께 일련의 강음화 현상이다. ‘솔동’은 오한춘의 아버지인데, 원문에서는 ‘소을동(所乙同)’이라고 한 것을 우리말 ‘솔동’으로 언해한 것이다. 즉 ‘솔동’은 우리말 이름이고 그것의 이두식 표기가 ‘所乙同’임을 알 수 있다.
솔동이 사호다가 죽거를:솔동이 싸우다 죽거늘. 경음화를 거치면서 ‘사호다〉싸우다’로 소리가 강화되었다. 격음화와 함께 일련의 강음화 현상이다. ‘솔동’은 오한춘의 아버지인데, 원문에서는 ‘소을동(所乙同)’이라고 한 것을 우리말 ‘솔동’으로 언해한 것이다. 즉 ‘솔동’은 우리말 이름이고 그것의 이두식 표기가 ‘所乙同’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