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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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씨활모(高氏活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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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활모(高氏活母)


5 : 44ㄱ

高氏活母

5 : 44ㄴ

高氏天安郡人 李安仁妻也 性至孝處子時夜半有火賊突入母禹氏年七十熟寐未覺賊亂擊之高氏以身翼蔽母遂免死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고시 텬안군 사이니 니안인의 안해라 셩이 지극 러니 쳐저긔 밤의 블한당이 라드니 어미 우시 나히 닐이라 니기 들러 주001)
니기 들러:
깊이 잠에 들어. ‘니기’의 기본형은 ‘닉다[熟]’인데, 두음법칙에 따라서 ‘닉다〉익다’로 소리가 발음하기 쉬운 쪽으로 변동하였다. 현대어로는 ‘니기〉익히’로 쓰인다.
디 몯거 도적기 어즈러이 티거 고시 몸으로 더퍼 리오니 어미 드듸여 죽기 면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고씨활모 - 고씨가 어머니를 살리다
고씨는 천안군 사람으로 이안인의 아내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럽더니 처녀 때 밤에 불한당이 가리지 않고 달려드니, 어미 우씨 나이 일흔이라 깊은 잠에서 깨지 못하므로 도적이 어지러이 치거늘 고씨가 몸으로써 덮어 가리니, 어미가 드디어 죽기를 면하였더라.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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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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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 들러:깊이 잠에 들어. ‘니기’의 기본형은 ‘닉다[熟]’인데, 두음법칙에 따라서 ‘닉다〉익다’로 소리가 발음하기 쉬운 쪽으로 변동하였다. 현대어로는 ‘니기〉익히’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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