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5권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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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실추호(莫失追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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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실추호(莫失追虎)


5 : 85ㄱ

莫失追虎

5 : 85ㄴ

保人金莫失春川府人居山谷間其母洗菜於溪邊爲虎所攬莫失持杖直前叫號追虎棄去母獲全翌日父牧牛山中又爲虎所攬去莫失奔往以石打虎虎卽斃父免死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보인 김막실은 주001)
보인 김막실은:
보인(保人) 김막실은.
츈쳔부 사이라 묏골 이예 사더니 그 어미 낻의셔  싯다가 범의게 자핀 배 되거 막실이 막대 가지고 바 나아가 부지지며 범을 대 범이 리고 가니 어미 사로믈 얻다 이날 아비 묏가온대 쇼 머기다가  범의게 자펴 가거 막실이 라가 돌흐로 범을 틴대 범이 즉제 죽그니 아비 죽기 면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막실추호 - 김막실이 범을 쫓아내다
보인 주002)
보인(保人):
정규군을 경제적으로 돕던 장정. 봉족(奉足)이라고도 일렀다. 조선조에 군사비의 충당을 위하여 정군에게 딸렸던 경제적 도움이었다. 세조 10년(1464) 보제(保制)를 시행함에 따라 생긴 정규군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던 이들이다. 흔히 정규군으로 간 집에 한 달에 두 필의 옷감을 주었다.
김막실은 춘천부 사람이다. 산골에서 살더니 그 어미 냇가에서 나물을 씻다가 범에게 잡힌 바 되었거늘 막실이 막대를 가지고 바로 나아가 부르짖으며 범을 쫓았다. 범이 버리고 가니 어미를 구했다. 이튿날 아비가 산에서 소를 먹이다가 또 범에게 잡혀 가거늘 막실이 달려가 돌로써 범을 치니 범이 즉시 죽고 아비는 죽기를 면하였더라. 소경대왕 선조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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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보인 김막실은:보인(保人) 김막실은.
주002)
보인(保人):정규군을 경제적으로 돕던 장정. 봉족(奉足)이라고도 일렀다. 조선조에 군사비의 충당을 위하여 정군에게 딸렸던 경제적 도움이었다. 세조 10년(1464) 보제(保制)를 시행함에 따라 생긴 정규군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던 이들이다. 흔히 정규군으로 간 집에 한 달에 두 필의 옷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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