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일활부 - 지덕일이 아버지를 살리다
동자 지덕일은 충주 사람이다. 나이 열 살인 때 아비가 왜적에게 잡혀 무거운 짐을 지거늘, 지덕일이 왜적에게 말하기를, “아비가 늙어 능히 부역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니, 도적이 베고자 하더니, 지덕일이 입었던 옷을 벗어 주니, 도적이 두어 번 등을 어루만지고 둘을 다 놓아 주었다.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