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8권 주해
  • 효자도 제8권
  • 성룡단지(成龍斷指)
메뉴닫기 메뉴열기

성룡단지(成龍斷指)


8 : 61ㄱ

成龍斷指

8 : 61ㄴ

官奴成龍平壤府人 孝子成彦器之子也 父歿三年不食鹽醬設位而奠哀毁過禮母病革斷指出血和藥以進得甦母歿作木主朝夕奠哭不轍三年不出門庭 주001)
문정(門庭):
대문이나 중문 안에 있는 뜰. 오래뜰. 뜨락.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관노 셩뇽이 평양부 사이라 효 셩언긔의 아리러니 아비 죽거 삼년 소곰과 쟝을 먹디 아니고 위 셜여 졔고 주002)
위 셜여 졔고:
신위(神位)를 마련하여 제사(祭祀)하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셜〉배설(排設)’로 소리가 변동하였다. ‘졔〉제(祭)’도 마찬가지다.
셜워호믈 녜예 넘게 더라 어미 병이 급거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약에  받오니 다시 사다 어미 죽기 신쥬 그라 됴셕에 졔고 우을 그치디 아니고 삼년을 문뎡에 나디 아니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성룡단지 - 성룡이 손가락을 끊다
관노 성룡이는 평양부 사람으로 효자 성언기의 아들이다. 아비 죽거늘 삼 년 동안 소금과 장을 먹지 않고 신위를 모셔 제사하고 서러워 슬퍼함을 예도에 넘치게 하였더라. 어미 병이 위독하거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내어 약에 타서 드리니 다시 살아났다. 어미 돌아가매 신주를 만들어 모셔 조석으로 제사하고 울음을 그치지 않고, 삼 년 동안 문밖을 나가지 않았더라.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문정(門庭):대문이나 중문 안에 있는 뜰. 오래뜰. 뜨락.
주002)
위 셜여 졔고:신위(神位)를 마련하여 제사(祭祀)하고.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셜〉배설(排設)’로 소리가 변동하였다. ‘졔〉제(祭)’도 마찬가지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