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2집(효자도 권5,6,7,8)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7권 주해
  • 효자도 제7권
  • 여황부모(汝艎負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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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황부모(汝艎負母)


7 : 9ㄱ

汝艎負母

7 : 9ㄴ

幼學姜汝艎龍宮縣人養母朴氏爲倭賊所圍汝艎挺身負出中丸母子俱斃汝艎子纘先亦冒刃直入以身蔽之賊並殺之 今上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유 강여황은 뇽궁현 사이니 양모 박시 왜적의게 인 배 되거 여황이 몸을 텨나 업고 주001)
여황이 몸을 텨나 업고:
여황이 몸을 떨쳐 일어나 〈양모 박씨를〉 업고. ‘텨’의 기본형은 ‘티다’인데 부사형 어미 ‘-어’가 통합된 형이고 합용병서가 경음화를 거치면서 ‘-〉빼-’로 소리가 경음이 되었다. ‘정신(挺身)’은 ‘어떤 일에 앞장서서 나아감’을 뜻한다.
나가다가 텰환 마자 어미와 식기 다 죽거 여황의 아 찬션이  갈해 다와다 드러가 몸으로 리운대 도적기 다 주기니라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여황부모 - 강여황이 어머니를 업다
유학 강여황은 용궁현 사람이다. 〈길러 준〉 양모 박씨가 왜적에게 둘러싸인 바가 되거늘, 여황이 몸을 떨쳐 일어나 〈양모를〉 업고 나가다가 철환(鐵丸)에 맞아 어미와 자식이 다 죽었다. 여황의 아들 찬선이 또한 칼날에 맞서 달려들어 몸으로 가렸는데 도적이 다 죽였다. 금상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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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여황이 몸을 텨나 업고:여황이 몸을 떨쳐 일어나 〈양모 박씨를〉 업고. ‘텨’의 기본형은 ‘티다’인데 부사형 어미 ‘-어’가 통합된 형이고 합용병서가 경음화를 거치면서 ‘-〉빼-’로 소리가 경음이 되었다. ‘정신(挺身)’은 ‘어떤 일에 앞장서서 나아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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